세월호7주기
<다시, 세월호>
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7년이 지났습니다.
<잊지말고, 기억하고, 행동하자>는 의미로 청년, 청소년들과 함께 안산 4.16민주시민교육원 ((전)안산기억교실을 올 해 민주시민교육원으로 개편하여 개관함)과 416기억전시관을 방문하였고 다짐편지를 작성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.
오늘 동현어머님이시자 4.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관운영실 실장님이신 이지성 실장님께서 기록관과 민주시민교육원 해설을 해주셨습니다.
어머님께서 "안변하는 것 같지만 아주 천천히 변하고 있다"고 하시면서 "우리가 80살이 되어서도 진상규명투쟁을 안할 수 있게 많이 기억하고 싸워달라"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.
7번째 봄입니다.
어제는 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날이 너무 눈이 부셔서 눈물이 나는 날이었습니다.
하지만 슬퍼하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.
세월호 참사는 우리사회가 만들어낸 참사이기 때문에 다시는 세월호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.
슬픔을 넘어 행동하기 위해
다시 한 번 운동화 끈을 묶어봅니다.
#잊지않겠습니다
#기억하겠습니다
#행동하겠습니다